•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위안부' 할머니들을 성매매 여성이라 표현한 하버드 교수에 '사이다 일침' 날린 하리수

가수 하리수가 '위안부'를 성매매라고 표현한 하버드대 교수에게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isu_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하리수가 '위안부'를 성매매라고 표현한 하버드대 교수에게 일침을 날렸다. 


2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에 하버드 대학교 교수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리수는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위안부는 일본군 '성 노예'아니라 '성매매'"라고 표현한 것에 불쾌감을 표했다.


하리수는 "세상은 넓고 생각의 자유과 표현의 자유는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 자유에는 분명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라며 "사회적으로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유명한 대학의 교수이면 뭐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Instagram 'risu_ha'


이어 그는 "써놓은 논문이 술 마시고 토한 토사물보다 냄새나고 배 아파서 며칠 만에 간 화장실에서 싼 똥 냄새 보다 더러운데..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업적을 남겨야 하거늘.. 사람이길 포기한 이 병균들은 바이러스를 남기는구나.. 그것도 다른 사람들 마음에 더럽게 자리 잡아 오해와 추측과 때론 폭력을 만들어 내고 증오를 일으키겠지.. 악마 같은 것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하리수는 "인생을 더럽게 살아왔으면 떠날 때만이라도 깨끗하게 좀 살다가야 한다"라며 "역시 학벌은 중요치 않고 인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는 3월 간행될 예정인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 로 앤드 이코노믹스' 제65권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성 계약'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실렸다. 


인사이트Instagram 'risu_ha'


해당 논문의 저자는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교수로, 그는 사회법학 전문가인 동시에 친일 학자로 알려져 있다.


하리수는 하버드대 교수가 위안부를 이익을 취한 성매매라며 매춘업의 연장선으로 언급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해 해당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리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리수TV'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risu_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