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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가 반려견 '응가' 맨손으로 만지고 '똥꼬' 냄새를 맡는 이유 (영상)

'펫 비타민'으로 드러난 배우 고은아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이원선 기자
입력 2021.01.29 16:28

인사이트KBS2 '펫 비타민'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고은아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이 '펫 비타민'을 통해 그대로 전파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펫 비타민' 스페셜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 명장면 다시보기가 펼쳐졌다. 이날 고은아는 조금 독특한(?) 반려견에 대한 애정으로 '엽기적 그녀의 사랑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고은아가 이 상을 받게된 이유는 그가 반려견 하늘이의 배설물까지 맨손으로 만지며 아기의 변 상태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고은아는 지난해 12월 '펫 비타민'에 반려견 구름, 하늘이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고은아는 말 못 하는 반려견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일 배설물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펫 비타민' 


특히 이날은 맨손으로 반려견의 배설물까지 집어 들고 관찰하는 등 거침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고은아는 흰색이 섞인 대변을 싼 범인(?)을 찾기 위해 구름이와 하늘이의 항문 냄새까지 직접 맡아가며 아이들의 건강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패널들이 놀라자, 고은아는 다른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배설물을 만지는 이유로 언제 배변했는지를 알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펫 비타민' 


하지만 반려견의 배변 하나에도 신경을 쓰던 고은아는 정작 자신은 3일 동안 씻지 않았다며 "내가 아이들에게 가장 안 좋은 질병인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고은아의 반려견들은 주인의 지극한 사랑에 건강 '청신호' 초록불을 받아 훈훈함을 더했다.


스페셜 방송에서는 김승현과 반려견 김멍중이 '화목한 가족상'을, 박기량과 반려견 몽이가 '살쪄서 속상'을 받는 모습도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펫 비타민' 시즌2가 예고됐다. 


인사이트KBS2 '펫 비타민' 


Naver TV  '펫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