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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라인 중 서폿이 제일 못한다"···유저들 심기 제대로 건드린 스트리머 도파 (영상)

인기 스트리머 '도파'가 서포터 유저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

인사이트YouTube 'Official Dopa'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포터가 동일 티어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 중 가장 롤을 못한다고 생각해"


몇 년째 솔로 랭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인기 스트리머 '도파'가 서포터 유저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다.


지난 28일 도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 2021 강의 _어록만 수십개 _ 일반적 서폿론 「 서포터를 탓한게 아니야 탓하고보니 서포터였던거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도파는 "서포터가 다른 포지션보다 롤을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Official Dopa'


도파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CS 막타 결정권에 따른 신경량의 부족함이었다.


그는 "CS 막타에 따른 상대와의 신경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서포터는 자신의 신경을 다른 곳에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맵리도 더 잘 해야 하고 스펠 체크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일 선상에 서기 위한 총 신경량이 다른 라인보다 부족해. CS 막타 결정권이 없어도 같은 싸움을 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규모 교전이나 한타에서 라이너들이 100의 신경을 쏟을 수 있기 때문에 90의 신경을 가지고 있는 서포터들보다 뛰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Official Dopa'


그러면서 도파는 "이런 서포터들이 마치 자신이 롤을 잘하는 것 마냥 입을 놀리면 참을 수가 없다"라고 분노했다.


다만 그는 "서폿은 매우 중요한 라인이고 팀원으로 존중을 해줘야 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서포터 유저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도파의 발언은 수많은 유저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들은 "더러워서 서폿 때려칩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그럼 다들 서폿해서 라인을 올리면 되는 거 아니냐", "그저 황족 미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영상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괴물쥐가 "(눈물을 흘리며 기립박수)"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YouTube 'Official Do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