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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물 떠다니는 롯데마트 생수 마시고 복통에 시달렸습니다"

롯데마트에서 구매한 생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고객이 등장했다.

인사이트사진 = 제보자 A 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롯데마트에서 구매한 생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고객이 등장했다.


27일 인사이트에는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Only Price 미네랄 워터'를 먹고 복통에 시달렸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개봉을 하지 않은 생수에서 흰색의 부유물들이 떠다니는 것을 목격했다.


하지만 개봉조차 하지 않은 새 제품이었기에 A씨는 아무런 의심 없이 생수를 들이켰다.


인사이트사진 = 제보자 A 씨


인사이트Only Price 미네랄 워터 /  롯데마트


문제는 그 이후 발생했다. 갑작스레 복통이 찾아와 하루 종일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은 당시 함께 생수를 마셨던 제보자 A씨의 아버지에게서도 똑같이 발생했다.


A씨는 "같은 생수를 마셨던 아버지와 함께 증상이 나타난 걸로 봐서 생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문제가 제기된 제품은 "미네랄이 함유된 제품으로 흰색 이물질이 나타날 수 있다. 흰색 이물질은 탄산 칼슘으로 인체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안내가 나와있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인사이트에 "미네랄워터의 특성상 하얀색 이물질이 보일 수 있다"라며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물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을 마셔서 복통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