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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6일 만에 '택배노조', 오늘(27일) 오후 2시 총파업 선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다시 한번 총파업을 선언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다시 한번 총파업을 선언했다.


27일 택배 노조는 "더 이상 죽지 않기 위해 사회적 총파업을 선언한다"라고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9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하고 총파업 여부 등을 논의했다.


택배 노조는 오늘(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총파업 돌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한편 지난 21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분류 작업 금지, 심야 배송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택배 노동자의 작업시간은 주 최대 60시간, 일 최대 12시간을 목표로 하고,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밤 9시 이후 심야배송을 제한한다.


특히 과로사의 주된 원인이던 분류작업은 택배기사의 기본 작업 범위에서 제외해 택배업체가 전담인력 투입과 비용을 부담한다.


당시 합의문 발표로 인해 택배 노조는 오는 27일로 예정돼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를 전면 파기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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