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일부 제품 가격 2~4% 올랐다···명품 브랜드 줄줄이 가격 인상
프라다가 지난 22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프라다가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그간 프라다는 연초 가격 인상 전략을 통해 연 2~3회 정도 제품 가격을 인상해왔다.
이번에는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약 2~4% 수준의 가격 인상이 진행됐다.
지난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이날부터 버킷백 등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나일론 버킷백'의 경우 기존 139만 원에서 4만 원 증가한 143만 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라다의 가격 인상 반영은 아직 안 된 상태다.
그러나 본사 인상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오른 가격에 맞춰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다뿐만 아니라 명품업계들의 가격 인상은 새해부터 꾸준히 이어져왔다.
7일에는 루이비통이 캔버스 소재, 미니 백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또한 14일에는 샤넬이 플랩백 레드·베이지 미듐 등을 629만 원에서 643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쥬얼리 등은 오는 2월 인상이 예고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