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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전라도 '지역 비하' 악플 받는다 토로한 송가인

가수 송가인이 주로 얼굴에 관한 악플을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

인사이트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악플을 받아본 경험에 솔직하게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아나운서 최지은과 함께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가인은 자서전 '송가인이어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감사하게도 베스트셀러가 됐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연령층에 관계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송가인을 칭찬하던 최일구는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는 송가인 씨인데 악플도 받냐"고 질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onggain_'


그러자 송가인은 "주로 얼굴에 관한 악플을 많이 받는다. 또 지역 비하를 하는 악플도 있다"고 토로했다. 송가인의 고향은 전라남도 진도군이다. 


하지만 노래로 지적하는 악플은 없다며 "그건 참 기분 좋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날 송가인은 악플러들에게 자신의 노래 '꿈' 중 '썩을놈아 썩 사라지겠느냐' 부분을 부르는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onggain_'


이날 송가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며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마지막으로는 "신년엔 새 앨범 나왔으니 열심히 활동해서 제 노래 알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팬들 얼굴 마주 보고 노래할 수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염원을 밝혔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해 12월 26일 두 번째 정규앨범 '몽(夢)'을 발표했다.


인사이트TV조선 '뽕 따러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