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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뿌린 축의금만 수억원대..." 코로나 부담돼도 결혼식 포기 못하는 양준혁 예비신부 (영상)

박현선이 그간 양준혁이 지인에게 뿌렸던 결혼 축의금을 고려하며 코로나 여파에도 결혼식을 진행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양준혁 예비신부 박현선이 코로나 시국에도 결혼식을 포기 못하는 속내를 밝혔다.


지난 12월 14일 방송된 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에는 양준혁, 박현선 예비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을 두고 각종 준비에 나섰다.


청첩장을 준비하던 박현선은 "사실 코로나 때문에 손님들도 부담될 거고 우리도 초대하는 입장에서 조금 부담이 되지 않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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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


하지만 이내 박현선은 본심을 드러냈다. 그는 "근데 또 결혼식을 안 할 수도 없고. 오빠가 뿌린 돈만"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결혼식을 올려야 그간 양준혁이 지인들에게 줬던 축의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양준혁은 "(축의금만) 수억 원대다"라고 밝혔고, 박현선은 "그래도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준혁은 "온라인이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게끔 연락을 잘 취해야 한다"라며 계좌이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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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Bye Seoul 여기, 살래?!'


그러자 박현선은 "누가 축의금을 제일 많이 낼 거 같냐"라고 물었고, 잠시 고민하던 양준혁은 이승엽 전 야구선수를 꼽았다.


양준혁은 이승엽이 결혼할 당시 200만 원 상당의 카메라 선물을 해줬던 것이다. 양준혁은 "지금으로 따지면 거의 천만 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준혁과 박현선은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올해 3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인사이트Instagram 'yangjh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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