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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용돈 벌어 보려고 주식 투자해 750만원 번 초등학생 유튜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단 8개월 만에 750만 원의 수익을 낸 초등학생 유튜버가 화제다.

인사이트YouTube '쭈니맨'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스스로 용돈을 벌어 보겠다는 기특한 생각으로 주식 투자에 발을 들였다가 무려 750만 원의 수익을 낸 초등학생이 있다.


"10대 시절은 부모님의 울타리 안에서 돈 벌기 예행연습하기 좋은 시기"라는 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 주식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학생의 수익은 최근 불어닥친 주식 투자 광풍과 맞물려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12월 말 유튜브 채널 '쭈니맨'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쭈니맨'


13살짜리 초등학생 유튜버인 쭈니맨은 코로나19로 대폭락장이 왔던 2020년 4월에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우연히 본 TV 프로그램에서 한 전문가가 "지금 주식을 사라"고 외치는 모습을 본 뒤 주식을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부모님을 설득해 주식 계좌를 개설했다.


초기 투자금은 그간 용돈을 모아왔던 적금 통장을 깨서 마련했다.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매일 환율과 증시 뉴스를 보며 사전지식을 쌓은 쭈니맨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LG생활건강 등 우량주 위주로 주식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쭈니맨'


쭈니맨은 5월 첫 매도에서 72만 원, 8월 두 번째 매도에서 135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꾸준히 사들이던 삼성전자 주식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때부터 빛을 발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쭈니맨의 평가손익도 연일 오르기 시작한 것.


이렇게 쭈니맨은 8개월 만에 총 756만 7,406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쭈니맨'


그는 "10대 시절은 부모님 울타리 안에서 이것저것 해 보며 돈벌기 예행연습을 하기 좋은 시기"라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돈 버는 공부를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래 청소년을 향한 조언을 건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인인 나보다 낫다", "어린 나이에 저런 생각 하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 "이런 친구는 나중에 뭐가 돼도 성공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쭈니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