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단지서 불나 차량 모조리 타버린 인천 상황
인천 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5시간2분만에 완전진화됐다.
[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5시간2분만에 완전진화됐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2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중고차 수출단지 내 업체 수출차량 보관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5시간2분만인 오전 7시24분께 완전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 등이 불이 타 8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신고는 인근 행인 등에 의해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면서 총 43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16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접수 3시간4분만인 오전 5시26분께 큰 불길을 잡고, 이어 7시24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