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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폭풍 눈물' 흘리게 한 '우이혼' 최고기 아버지의 숨겨온 진심 (영상)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부친이 유깻잎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튜버 최고기의 아버지가 전 며느리에 대한 감춰뒀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18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최고기와 그의 아버지는 유깻잎과 재결합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기 아버지는 방송 후 쏟아지는 악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네가 살다가 이혼한 건데 지금 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왜 내게 비수를 꽂냐"라며 "친구들한테 헛되게 살았다는 비난도 받았다"고 호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는 "원인을 끄집어내는 것보다도 아버지가 방송에서 깻잎이에게 빵점 짜리 며느리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아버지는 "며느리로서 빵점은 맞지 않느냐"라면서 "첫 만남 때도 인사 대충 고개만 까닥하고 5년간 문안인사 한 번도 안 했다"이라고 서운했던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상견례 때 거처할 집 2억을 마련할 테니까 사돈이 5천만원만 가져오라고 했더니 천만원만 가져오지 않았냐"라며 "나는 5천만원을 예물로 원한 게 아니라 아이들 사는 데 보태주려 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상견례 당시 최고기 부부의 금전 지원 문제로 양가에 불화가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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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이에 최고기는 "나는 아버지에게 2억을 대출했다는 식으로 생각해 매번 용돈을 드렸는데 그걸로 부부싸움을 많이 했다"라며 "만약 유깻잎과 다시 만난다고 하면 똑같이 할 거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돈 해주고 뺨 맞은 심정"이라면서 "나는 솔잎이가 너무 불쌍하다. 재결합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약 재결합하면 너희 앞에 다시 안 나타나겠다"라며 "솔잎이와 행복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숨겨왔던 아버지의 진심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Naver TV '우리 이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