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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안본다면서 '키 180cm 이상+방탄 뷔 st' 남자 만나고 싶다 밝힌 솔로녀

소개팅 콘셉트로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한 솔로 여성이 방탄소년단 뷔 같은 남자를 원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소개팅 콘셉트로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한 솔로 여성이 방탄소년단 뷔 같은 남자를 원한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최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보살들은 솔로 남녀 10명을 모아 5 대 5 미팅을 주선했다.


이중 영국 브리스틀 의대생인 채연우(22) 씨에게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됐다.


채연우 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영국 브리스틀 의과대학 2학년까지 마친 후 잠시 귀국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는 1년 반 정도 사귄 전 남자친구가 군대 가서 헤어지게 됐다며 "군대를 기다릴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지만, 장거리 연애는 싫다는 채연우 씨에게 MC 이수근은 "다시 영국 가면 헤어지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는데, 그는 "9월까지는 한국에 있는다"라며 뒷일은 그때 다시 고민하겠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채씨의 이상형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얼굴은 많이 안 본다"라고 했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은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1위에도 뽑혔던 방탄소년단의 뷔였다. 또 그는 30살 이하의 CEO였으면 좋겠다고 원하는 남자 직업을 꼽았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또 흑임자, 말차, 고구마를 좋아하는 자신의 식성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키도 180cm 이상을 선호했다.


MC 서장훈은 '완벽남'을 찾는 듯한 채씨의 말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그 조건을 맞추려면 대략 (남자 나이) 47~53세까지는 넓혀줘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채연우 씨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타투이스트 송민규 씨에게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채씨는 CEO인 마재영 씨에게 마음이 있어 아쉽게 커플이 되는 것에는 실패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