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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남편이 아내한테 준다고 산 목걸이를 저에게 선물하며 들이댑니다" (영상)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친구 남편에게 묘한 대시를 받고 있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친구의 남편의 위험한 유혹이 시작됐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지난 14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선을 넘는 남편 친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결혼 6개월차에 30대 여성이라고 소개한 사연자는 친한 친구 부부와 같은 동네에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다 어느날 친구 남편이 아내에게 줄 선물을 골라달라고 해서 만난 뒤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좋은 마음으로 친구에게 선물로 줄 목걸이를 골라줬으나 친구 남편은 헤어질 때 "이제 우리 둘만의 추억이 생겼네요"라는 이상한 말을 해 사연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친구 남편이 사연자에게 추파를 보낸 건 부부동반 식사 자리에서도 있었다.


친구 남편은 사연자가 화장실 다녀오는 길목에 서있다가 일주일 전에 함께 고른 목걸이를 건넸다. 특히 그는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라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전했다고 한다.


사연자는 "당황해서 뿌리치고 나왔다. 걱정할까봐 남편에게 말하고 싶지 않고, 친구에게 말하자니 친구와의 관계가 걱정된다"고 고민을 보내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사연을 들은 MC 이지혜, 김원희, 이영자 모두 "선을 너무 넘었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스페셜 MC 강재준은 "이 악세사리를 고르러 따라가면서 미묘한 감정을 못 느꼈겠냐. 알고 간 것 아니겠냐. 물론 남성분도 잘못을 했지만 그 여성분도 분위기를 파악했을 텐데 가는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지혜는 "앞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제 친구랑 만나는 것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Naver TV '언니한텐 말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