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새 로고를 넣은 '스포티지' 신형이 포착됐다

기아자동차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신형 스포티지 / 중국 산업정보화부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 로고가 적용된 차량 사진이 포착됐다.

공개된 차량은 기아에서 가장 오랜 세월 이어져 오는 SUV 스포티지로 신형 차량이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산업정보부화에 곧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 디자인 신고서가 등록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오는 5월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신형 스포티지 / 중국 산업정보화부

사진 속 신형 스포티지의 엠블럼에는 새롭게 바뀐 기아자동차의 'KN' 로고가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후면부 레터링의 위치는 기존 중앙에 신규 로고가 자리 잡으면서 하단으로 밀렸다.

휠베이스는 2640mm으로 동일하나 전장은 4530mm로 기존보다 70m 늘었다.

다만 해당 사진은 중국의 스포티지기 때문에 국내용 스포티지와는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신형 스포티지의 디테일 컷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앞서 지난 6일 기아자동차는 30여 년 만에 신규 로고를 만들어 새롭게 선보였다.

기아의 영문명인 'KIA'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했고 색깔도 검은색으로 바꿨다.

기아자동차는 2021년 나올 신차에 새 로고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용 전기차 CV(가칭), K7 신형, 스포티지 신형 차종이 그 대상이다.

최근 로고를 새롭게 바꾼 기아자동차 신규 로고 / 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