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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에서 아버지의 서툰 피아노 연주 (영상)

하나 뿐인 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아빠가 몰래 준비한 피아노 연주곡을 담은 CF 영상이 다시금 회자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via TOSANDO music / YouTube

 

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아빠가 몰래 준비한 피아노 연주곡을 담은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상은 일본의 TOSANDO 뮤직이 최근 제작해 공개한 것으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아내를 잃은 한 중년 남성이 외동딸의 결혼식을 위해 몰래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다. 이유는 죽은 아내가 평소 즐겨 연주하던 요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을 딸의 결혼 선물로 연주하기 위해서였다.

아버지는 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서툰 실력이지만 최선을 다해 캐논 변주곡을 연주하고 화면은 시간을 거슬러 단란했던 과거로 돌아간다.

딸은 눈물을 흘리고 관객은 박수갈채를 치면서 화면은 끝난다. 마지막 화면에 "음악은 말을 초월한다"는 자막이 돋보인다.

한편 지난해 3월 처음 공개된 영상은 일본어 자막과 일본어 대사로 이뤄졌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본어를 모르지만 나를 울게 했다", "말이 필요 없다... 너무 행복하고 감동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via TOSANDO music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