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스' 이어 미성년 여성 연예인들 성인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처벌 국민청원 나왔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남자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삼은 '알페스' 이용자들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사안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이 모인 가운데, 여성 연예인의 신체를 기존 영상에 합성해 성적 대상화 한 '딥페이크' 물에 대한 수사를 강력히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해당 청원은 게재 하루 만에 무려 17만 명의 동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를 합성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뜻한다.


문제는 이 기술이 여성 연예인들의 얼굴을 성인용 비디오에 합성하는데 이용되면서 애꿎은 연예인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청원인은 이렇듯 여성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구글, 트위터 등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네덜란드 사이버 보안연구 회사인 딥트레이더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딥페이크 영상은 1만 4678개에 달하며 지금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인사이트지난 10일 올라온 알페스 이용자 처벌 관련 국민청원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덧붙여 "특히 딥페이크 영상 속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한국 여성 연예인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딥페이크는 엄연한 성폭력이라며 여성 연예인들이 성적 범죄 행위의 피해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불법으로 해당 딥페이크 영상이 판매되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또 "피해자의 영상은 각종 소셜미디어에 유포되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성희롱, 능욕 등 악성 댓글로 고통받는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피해자 중에는 사회 초년생인 미성년 여자 연예인들도 있다. 그들이 공공연하게 성범죄에 막연히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 딥페이크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수사를 촉구한다. 딥페이크는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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