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남친 몰래 소개팅 했는데 소개팅남이 '돈+스펙' 너무 좋아 흔들리는 여자 (영상)

2년 사귄 남자친구를 두고 몰래 맞선을 본 여성이 결혼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Bank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30대 중반 여성이 2년 연애한 남자친구와 맞선남 중 누구와 결혼할지를 물어 누리꾼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4일 방송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30대 중반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녀는 2년 사귄 남자친구와 엄마의 닦달로 만난 맞선남 중 누구와 결혼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남자친구의 외모가 준수하고 성격이 잘 맞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연봉이 적은 프리랜서라며 단점을 고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어 2살 어린 맞선남에 관해서 그는 좋은 직장에 연봉이 높지만 매사에 적극적이지 않고 말도 없는 답답한 스타일이라고 토로했다.


사연녀는 "행복하지만 불안정한 남자친구와 재미없지만 안정적인 남자 중 누굴 택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희는 "살면서 돈이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직장도 중요하지만 두 사람이 끈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영자는 "'이 남자 아니면 죽을 거 같다' 이랬으면 선을 안 봤을 것"이라며 "한 번은 미친 척 봤다고 하더라도 그 남자와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 건 다르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지 알아야 한다"며 "안정적인 경제력인지, 안정적인 성격인지 파악해야 후회가 없다"고 조언했다.


반면 사연을 접한 심리상담가 박상미는 "결혼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글 전체에 욕망이 나와 있다. 2년 넘게 사귄 성격 잘 맞는 남자친구에게는 연봉 하나가 마음에 안 든다. 맞선남은 연봉만 마음에 든다. 지금 조건을 다 갖춘 백마 탄 왕자를 바란다.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인사이트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Bank


Naver TV '언니한텐 말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