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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브론즈' 탈출 실패 벌칙으로 '상탈+야외 먹방'하다가 오열한 염보성 (영상)

브론즈 탈출에 실패한 염보성이 벌칙으로 야외 물냉면 먹방을 수행했다.

인사이트afreeca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실버 승격을 자신하던 염보성은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만 했다.


지난 9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염보성은 이날 자정 전까지 실버 티어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만약 실버 승격에 실패할 시 강원도 철원에서 야외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공약도 걸었다.


자신을 실력을 믿은 염보성의 자신감에 찬 공약이었지만 달성은 쉽지 않았다. 여러 저격러와 트롤들이 있었고 결국 염보성은 실버 티어 달성에 실패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freeca TV


철원까지 가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염보성은 야외 물냉면 먹방으로 벌칙을 대신했다.


물냉면을 챙겨 집을 나선 염보성은 조그마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상의를 탈의한 채 먹방을 시작했다.


추위를 고스란히 맨몸으로 받아내는 상황에서 그는 온몸을 배배 꼬고 소리를 지르며 냉면 먹방을 진행했다. 


머리를 쥐어뜯고 손에 입김을 불어 넣는 그의 모습은 웃음과 짠한 감정을 선사했다.


인사이트afreeca TV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날씨에 옷을 벗을 수 있다고?", "진짜 참 방송인이다", "보는 내가 다 춥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방송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옷을 벗을 수 있는 날씨가 아니었는데 걱정된다"라며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야외 물냉면 먹방 덕분이었을까. 정신이 번쩍 든(?) 염보성은 이어진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고 브론즈를 탈출해 실버 승격에 성공했다.


현재 염보성은 기세를 이어 '골드'를 가기 위한 노방종 방송을 진행 중이다.


afreeca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