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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600만원으로 비트코인 시작해 '400억' 달성한 24살 남성

지난 2017년 비트코인을 시작해 투자 4년만에 400억원을 모은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뱅키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던 201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4년간 '존버'를 해온 남성이 있다.


초기 자본 600만원으로 비트코인에 입문했다는 이 남성은 중간중간 큰 '떡락'에 좌절을 맛봤지만, 끝까지 버티고 버틴 끝에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년 만에 비트코인 투자로 400억을 벌어들인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에 입문한 20대 남성으로 4년째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빗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가 인증한 사진에는 그가 거래한 비트코인 마진 거래 목록이 담겼다. 프레임에 담긴 매도 금액만 34억원가량이었다.


그는 "2021년 1월 4일 오후 8시 54분에 4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년 전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당시 600만원을 투자한 그는 4년 만에 400억원까지 돈을 불렸다.


A씨는 "확실한 건 갓 한 달차 코린이가 코인을 수년간 매매하며 살아남은 사람보다 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단 경험을 최대한 쌓는 게 중요하다고"라고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1 '기막힌 유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의 성공 신화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진짜 비트 코인의 신이다", "걸어다니는 기업이다", "연봉으로 따져도 100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가 이처럼 큰 수익을 본 데에는 그의 투자 능력도 한몫했겠지만, 비트코인 자체의 급등세도 큰 영향을 미친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전자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8일 9시 27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4천 475만여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1년 남짓 사이 460% 이상 폭등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