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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팔고 막노동 하는 남편 위해 적금 깨서 다시 찾아온 아내 (영상)

유튜버 유정호의 아내가 20대 시절부터 모은 적금을 깨 남편의 드림카 로망을 실현했다.

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거 진짜야?? 진짜 내 차 맞아??"


드림카를 가지는 것이 로망인 남편을 위해 아내는 20대 시절부터 모았던 소중한 적금을 깼다.


지난 2일 유정호TV는 "흙수저 남편에게 람보르기니 몰래 사줬을때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날 영상에서 아내는 유정호의 드림카였던 람보르기니를 깜짝 선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2달 전 유정호는 자신의 드림카였던 람보르기니 중고차를 약 7000만원에 구매했다. 하지만 해당 차는 엔진이 꺼지고 침수가 되는 등 문제가 많았고 수리비로만 국산차 한대 값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유정호는 람보르기니를 처분하고 그 돈을 아내에게 전달했다. 이후 그는 매일 같이 공사 현장에 나가 일을 하고 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아내는 "며칠 전 남편이 '람보르기니 주차장에 있지'라고 잠꼬대하는 걸 들었다"라며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그동안 가장 역할을 해준 남편을 위해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시절 간호사로 일하면 모았던 적금을 깨서 자동차를 다시 사와 수리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로 1억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한다. 중고차라 할지라도 수리비를 합친다면 아내는 약 1억원을 지불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이윽고 찾아온 선물 공개의 시간. 주차장에서 놓인 람보르기니를 본 유정호는 자신의 눈앞에 일어난 일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연신 아내를 쳐다봤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거리는 아내의 확답에 유정호의 얼굴에는 점차 웃음꽃이 피어났다.


자신의 차라는 것을 확인한 유정호는 본체 위에 올라가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그는 람보르기니를 타고 쿨하게 주차장을 떠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건 정말 찐 행복이다", "남편을 위한 아내의 마음이 느껴진다", "보는 내가 다 기분이 좋아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 말미에 아내는 "무거운 어깨로 가정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모든 가장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을 전했다.


YouTube '유정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