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연장에 또 헬스장 문 못 열자 '깡소주' 들이켜며 한숨 쉰 핏블리 (영상)
헬스 유튜버 핏블리가 거리 두기 연장 소식에 한숨을 쉬며 깡소주를 들이켰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헬스 유튜버 핏블리가 거리 두기 연장 소식에 한숨을 쉬며 깡소주를 들이켰다.
지난 2일 핏블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집합 금지명령.. 2주 연장.. 소주 좀 마시겠습니다(토크 X)"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텅 빈 헬스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핏블리는 말없이 소주 뚜껑을 따 잔에 따라 마셨다.
핏블리는 영상 내내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술만 들이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안주도 없이 깡소주만 마시던 핏블리는 헛웃음과 한숨을 반복하며 자신의 착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중간중간 울컥했지만 애써 꾹 참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여실히 나타났다.
약 13분여의 시간 동안 아무 말 없이 소주 한 병을 비운 핏블리는 힘겹게 입을 뗐다.
그는 "다들 힘내세요. 저도 열심히 버티고 버텨서 힘을 내보겠습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너지지 않을게요. 꿋꿋이 버텨낼게요. 우리 이겨내요. 감사합니다"는 말과 함께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항상 응원합니다", "얼마나 속이 터질까?", "모든 자영업자분 힘내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