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대한민국 군인들이 '특식'으로 먹는 떡국 수준

인사이트해마다 1월 1일에 배식된 떡국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국의 전통음식 떡국은 고소한 맛이 일품인 영양 가득한 음식이다.


새로움과 나이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한국에는 매년 1월 1일 떡국을 먹는 전통이 있다.


군인도 예외는 아니다. 새해 첫날 대부분 부대에서는 아침 첫 메뉴로 장병들에게 떡국을 배식하는데, 이날(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에서 제공되는 떡국 사진이 속속 공유됐다.


해당 사진은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늘 공유된다. 사진 속 떡국은 크게 두 가지 모습인데 하나는 만두가 해진 떡국이고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인사이트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둘은 만두가 더 해진 것과 밥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다. 둘 다 김치를 반찬으로 우유와 떡국이 식판에 담겼다.


아마 대부분의 예비역들은 사진 속 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떡국을 먹었을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부실한 식단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반찬 가짓수와 내용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청춘을 희생하는 이들에게 주는 아침치고는 빈약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인사이트최근에는 자율배식으로 바뀌고 반찬 가짓수도 많아졌다 / 뉴시스


물론 반대의 의견을 갖는 이들도 상당수 있다. 이들은 "집에서 먹는 떡국도 따지고 보면 김치를 반찬으로 먹는다", "가짓수가 부족해서 그렇지, 영양은 다 갖췄다"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게다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군대 떡국 사진은 수년도 더 된 사진들로 현재의 모습을 온전히 담았다고 보기 어렵다.


국방부가 지난해 발표한 급식방침을 보면 군 급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노력을 가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 모습과 달라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지난해부터는 군대 식단에 삼겹살과 샤인머스켓, 삼계탕 등 다양한 특식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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