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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었던 '펜트하우스' 하도권의 넘사벽 가창력 (영상)

'펜트하우스' 하도권이 서울대 성악과 출신답게 급이 다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려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하도권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강렬한 '축가 신'을 남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천서진(김소연 분)의 청아재단 이사장 취임식이 강행됐다.


이날 마두기(하도권 분)는 꿈에 그리던 이사장 직에 오른 천서진을 위해 직접 축가에 나섰다.


마두기는 나비넥타이에 블랙 정장을 차려 입고 피아노에 살짝 기댄 채 노래를 불러나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웅장하면서도 힘 있는 마두기의 목소리는 강당 전체를 꽉 채워 황홀감을 선사했다.


마두기는 열창하는 와중에도 천서진에게 손 하트를 날리며 아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서진은 마두기의 애정 어린 마음을 오직 눈빛 만으로 거절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이 나간 직후 누리꾼은 하도권의 뛰어난 성악 실력에 감탄을 쏟아냈고, 덩달아 그의 학력까지 재조명됐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


실제로 하도권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이었다. 그는 지난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하며 연기자의 길에 올랐다.


성악을 전공한 하도권이 '펜트하우스'에서도 음악 선생님 마두기로 분해 열연을 펼치자 누리꾼은 '덕업일치'(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음)가 따로 없다며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하도권은 마두기 역에 대해 "꿈 많던 성악과 학생 시절을 추억하며 연기할 수 있는 배역이라서 참 고맙다. 이렇게 엄청난 작품에 작은 한 부분이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1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