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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온라인 커뮤니티서 '토익판 쇼미'라고 난리난 '레게노' 토익 광고 정체

AI 토익 튜터 산타의 모델 래퍼 마미손·원슈타인이 토익 업계를 상대로 디스전을 신청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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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ANT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토익 업계에 쇼미더머니를 방불케 하는 디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토익판 쇼미더머니는 학원에서 책만 보는 옛날 공부 방식을 '시간 낭비'라며 디스하는 산타 측 선공으로 시작됐다.


산타는 지난 24일 마미손과 원슈타인을 앞세워 '시간 낭비 없는 AI 토익' 캠페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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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ANTA'


영상에서 마미손과 원슈타인은 토익 업계 빅3인 파고다, 해커스, 영단기를 상대로 강렬한 디스랩을 선보인다.


"파고 파봤자 시간 낭비 옛날 토익", "알고리즘 모르면서 해커들?", "영단기로는 안 되겠지" 등 날카로우면서도 재치 있는 펀치라인이 눈에 띈다.


둘은 또 "시간 낭비 없이 산타"라며 기존 토익 업계와 차별화 된 산타만의 장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SANTA'


이에 해커스와 파고다 측이 재치 있는 반격을 선보이며 많은 이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방 얻어맞은 해커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친구야 걱정 마 울어도 돼. 토익에 산타는 없거든"이라는 래핑으로 받아쳤다.


우원재의 '산타 라인'과 산타의 업체명을 활용한 센스 있는 펀치라인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SANTA'


이를 본 네티즌들은 "토익판 쇼미더머니가 벌어졌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슈타인은 한술 더 떠 "와 진짜 이 분들이 더 힙합"이라는 댓글을 남기고 '토익판 쇼미'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ristokitty89'


여기에 파고다도 가세했다. 파고다의 한 강사는 직접 SNS를 통해 디스랩을 공개했다.


그는 "점수 까기도 전에 남부터 깐다", "시간 낭비? 강사 재능 낭비", "시험 망치는 게 낫니, 정신 나갔니"라며 날카로운 래핑을 선보였다.


"가면 뒤 꽁꽁 싸매 묶여있는 자격지심", "산타 할아버지도 알고 계셔 누가 나쁜 앤지 말야" 등 센스 있는 가사도 보였다.


이에 산타 역시 "파고다...찢었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SANTA


이번 토익판 쇼미는 학원에서 책만 보는 전통적인 공부 방식에 대한 산타의 도전으로 보인다.


산타는 에듀테크 산업을 활용한 AI 학습 방식이 특징이다.


에듀테크란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AI 학습은 코로나19에 맞게 비대면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실력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시대에 맞는 학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SANTA


산타는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으며 이미 250만 명이 이 서비스를 경험했다.


3분밖에 걸리지 않는 간편한 진단 고사를 통해 본인의 예상 점수를 알 수 있는 서비스도 산타만의 강점이다.


산타는 아울러 기존 이용자를 대상으로 20시간 학습 시 165점 점수 상승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산타의 '시간 낭비 없는 AI 토익'이라는 메시지 역시 이 사실에 기반한 것이다. 토익 시장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산타의 행보가 기대된다.


YouTube 'S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