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없이 지나간 2020년, 이제 '100시간'도 채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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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로 온통 얼룩졌던 2020년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다.

2020년의 마침표까지 남은 시간은 단 3일. 시간으로 따지면 100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2021년 새해 첫날 0시까지 남은 시간은 정확히 96시간이다.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지만, 지난 한 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되짚어보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기엔 딱 좋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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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를 돌이켜보면 뿌듯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사태 때문에 연초에 세워 뒀던 야심찬 계획들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을 닫아버린 헬스장 때문에 흐지부지된 다이어트와 집에 콕 박혀 보낸 여름휴가, 겨울휴가까지 생각할수록 아쉬운 것들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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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년도 이렇게 보낼 수는 없는 법.

남은 시간 동안에는 '코로나 없는 세상'은 떠올리기 어려워진 현 상황에 맞는 새해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