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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억 번 귀멸의 칼날, 오늘(27일) '센과 치히로' 넘기고 일본 흥행 수입 1위 달성

19년 째 수입 1위를 지켜오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밀어내고 역대급 신기록을 세웠다.

인사이트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9년 째 수입 1위를 지켜오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밀어내고 역대급 신기록을 세웠다.


27일 일본의 영화 일일 관객수 집계 사이트 '미모린(Mimorin)'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흥행 수입 321.2억 엔(한화 약 3,418억)을 달성했다.


이로써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일본 역대 흥행 1위에 올라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함께 흥행 수익 300억엔 돌파한 유일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사이트Mimorin


인사이트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2001년 개봉해 오늘까지 1위를 기록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316.8억 엔(3,364억)의 수익을 올렸다.


게다가 장기간 상영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비해 귀멸의 칼날은 개봉일로부터 72일만에 세운 기록이라 의미를 더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극장가가 침체기였다는 점 역시 이례적인 기록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벌어지는,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갖춘 혈귀와 그에 맞서는 귀살대의 일생일대 혈전을 다룬 영화다.


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와 그의 일행, 그리고 여러 식인 혈귀들 중에서도 가장 악랄하고 강한 십이귀월간의 분투를 소재로 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국내서도 개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인사이트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