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yua_mikami'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수려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일본 AV(Adult video)업계를 점령한 배우 중에는 독특한 전직(前職)을 가진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무기로 AV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뛰어난 비주얼+몸매에 이은 두번째 무기인 셈이다.

이 경력을 무기 삼아 콘셉트물 작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연기로 따라 할 수 없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사회적 지위도 갖추고 있을뿐더러 화려함을 뽐내는 직업을 가졌던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모든 걸 포기하고 AV 업계를 선택했다.

AV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도 모두 가지각색이다. 그 이유를 알고 나면 배우에 대한 애정도도 더 높아진다는 후문이다.

오늘은 독특한 전직을 자랑하는 이색 경험을 가진 레전드 AV배우들을 소개한다.

야마기시 아이카 - 아나운서

Instagram 'aikayamagishi'

2017년 AV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야마기시 아이카는 전직 아나운서 타이틀을 갖고 있다.

야마기시 아이카는 데뷔 전 도카이 지방의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이색 이력을 갖고 있다.

아나운서로 일했던 경력 덕에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게 명품 연기를 펼친다. 남자 배우와 주고 받는 '대사'를 들으며 희열을 느끼는 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특유의 단정하고 성숙한 말투가 빛나는 외모+슬렌더 몸매와 만나 조화를 이루면서 탄탄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미카미 유아 - 가수

Instagram 'yua_mikami'

미카미 유아는 일본 아이돌 그룹 SKE48의 멤버로 활동했다가 그룹 탈퇴 후 AV로 전향한 배우다.

아이돌 그룹 출신인 만큼 미카미 유아는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걸그룹을 새로 구성해 활동 중이기도 하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에 댄스 실력을 통해 익힌 웨이브가 많은 남자를 녹이고 있다고 한다.  

특히 미카미 유아는 K-POP을 매우 좋아한다고 알려져 한국에서 '친한파 일본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타카라다 모나미 - 교사

Instagram 'monami_takarada'

성숙한 몸매로 AV 시장을 들썩이게 만든 타카리다 모나미는 전직 교사 출신 배우다.

과거 체육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자에 대한 책을 읽다가 AV 업계에 발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교사자격증은 있지만 실제로 학교에서 근무한 적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력을 무기 삼아 교사 콘셉트의 작품을 도맡아 출연하고 있다. 성숙한 몸매와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츠시타 사에코 - 승무원

Instagram 'matsushita_saeko'

기품있는 외모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일본 AV 업계를 집어삼킨 마츠시타 사에코 역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성인 업계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 일보의 한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컨셉의 스토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무조건 찾는 배우로 알려진다. 특유의 큰 키와 군살 없는 몸매를 무기 삼아 남심을 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