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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코로나19로 전만큼 신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많은 시민들이 각자 거리두기를 지키며 소소한 홈파티로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하지만 이 소소한 행복조차 누리지 못한 채 계속해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쏟아지는 코로나19 환자들과 대면하고 있는 의료진들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역 9번 출구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밀려드는 코로나19 검사자들을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의료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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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방호복과 페이스 쉴드로 완벽 무장한 의료진 한 명이 화려하게 꾸며진 트리 앞에서 숨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코로나19는 물론 추위와도 싸워야 하는 의료진의 손에는 손난로 하나가 쥐어져 있어 가슴을 아프게 한다.
강도 높은 업무에 많이 지친 듯 의료진은 멍하니 하늘만 응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어제(24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무려 860명이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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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검사를 받는 인원도 많이 늘었다.
밤 9시 이후 영업금지, 연말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가 시행되면서 분명 전과는 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이들도 있다.
지금 이시간에도 코로나19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서라도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켜 이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