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500일에 접어든 오늘(28일), SNS상에서는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누리꾼들은 "잊지말자"는 말을 언급하며 500일이나 지났다는 것을 되새기고 있다.
또 416연대 및 안산시 등이 주최·주관한 추모문화제가 오늘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일 세월호 수중조사 및 촬영에 착수했으며 내년 7월 전까지 인양작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NS에 올라온 세월호 참사 500일 추모글들을 소개한다.
세월호 참사 500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pic.twitter.com/owPQDiTkpl
— 사람사는세상 (@rivermo67) 2015년 8월 28일
벌써 500일.
아직도 사람들 마음 속 깊은 곳에 세월호가 침몰하던 장면이 있음을 믿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세월호를 인양합시다.
— 이시점에서 (@fighterphoenix) 2015년 8월 27일
오늘은 세월호참사가 벌어진지 500일. 실종자는 9명. 세월호는 여전히 바다속에 있다. 광화문역 앞에 유족들의 천막과 노란리본도 여전하다. 현실 대한민국은 지옥이다.
— 쓰레기 (@junkriche) 2015년 8월 27일
164일째기도:세월호 희생자 서동진학생의 영혼을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우리이웃의 아픔... 우리사회의 아픔을 기억하고 함께하기위해 매일 한 분씩 기도해주기로해요...
— 율리아나 수녀 (@nun1004) 2015년 8월 28일
세월호 참사 500일...가족들에겐 뼈아픔이 하루 하루 더 쌓이는 날일테고 우린 그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는 날이고...몇일 몇일에 의미는 두는 이유는 이런 것일테니...
— 영도희야 (@recoversoul) 2015년 8월 28일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