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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확진자 1천 명 넘었는데 여전히 3단계 '논의 중'이라는 정부

좀처럼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국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벌써 사흘째인데 아직도 논의 중이신가요?"


사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


어제(17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62명이 나왔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1천 명대 확진자가 사흘 연속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서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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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좀처럼 줄지 않는 확진자 수에 국민들은 불안감을 느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전히 같은 입장만 되풀이하는 정부에 일각에서는 조속히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위한 내부 검토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검토 중이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 되면 약 200만 개의 시설이 문을 닫아야 하는 등 사회·경제적 여파가 크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Korea


앞서 17일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3단계를 차근차근 논의 중이다"면서 "가짜 뉴스처럼 갑자기 급작스럽게 결정해서 발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62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만 7,51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