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우울한 시민들 위해 '드론 1,000대'로 만든 산타+루돌프 (영상)

YouTube 'Walmar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코로나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1,000대의 드론들이 밤하늘을 영롱하게 수놓는 영상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미국의 유명 마트 체인 월마트와 인텔이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1,000대의 드론을 띄운 영상을 공개했다.

YouTube 'Walmart'

공개된 영상에는 1,000대의 드론들이 캐럴에 맞춰 밤하늘을 날아다니며 영롱한 빚을 내뿜고 있다.

반짝이는 빛을 내뿜는 드론들은 밤하늘에 거대한 순록들이 걸어 다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산타의 얼굴과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러 가는 모습도 그려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 잔뜩 담긴 양말 그림은 곧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을 더욱 자극하기도 했다.

YouTube 'Walmart'

이 드론쇼는 월마트가 코로나로 힘겨워하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저녁 펼쳐진 이 드론쇼는 월마트 유튜브 계정과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돼 많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드론쇼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감동적이다", "뭔가 위로가 된 것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가오는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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