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충전기·이어폰 빠진 갤럭시 S21 패키지 가격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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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S21 패키지에서 충전기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빼기로 했다.


애플이 지난 10월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당시 '환경 보호'를 외치며 유선 이어폰과 충전기 어댑터를 제외한 것과 같은 행보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애플과 달리 충전기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대신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고 한다.


14일 업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포장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유선이어폰을 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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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갤럭시S21 패키지에는 스마트폰 본체와 충전 케이블 단 두개만 제공된다.


애플이 아이폰12 시리즈 출시를 기점으로 충전기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자 삼성전자 역시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충전기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 제공을 중단한 이유는 5G 관련 부품으로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삼성전자는 충전기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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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기 어댑터와 이어폰은 이미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새로 제공하기 보다  가격을 낮춰 현실적인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 세가지 모델 중 'S21'과 'S21+'를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통사 등과 합의가 끝나지 않아 아직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패키지에 충전기가 빠지더라도 소비자 불평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에 사용되는 USB-C 충전단자가 업계 표준인 만큼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과 충전기를 쓰고 있더라도 갤럭시S21에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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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애플과 다른 행보라며 삼성전자를 극찬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애플과 비교해 더 실용적인 가격 절감이라는 평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구성품이나 제공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현지에 맞춰 진행하는 만큼 오는 1월 국내 출시에도 이같은 내용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삼성은 미국, 인도 등에서 출시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 패키지에 유선 이어폰을 제외한 바 있다. 하지만 국내 출시 패키지에는 유선 이어폰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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