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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엽떡 국물로 만들면 본체보다 더 맛있는 매콤꾸덕 '엽떡보나라'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 소스를 한껏 머금은 당면이 남은 양념과 떡, 어묵, 소시지 등과 어우러져 감칠맛이 폭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jiwoo2356'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친구야, 남은 엽떡도 다시 보자!"


마성의 매운맛으로 많은 떡볶이 덕후들을 울린 동대문 엽기떡볶이.


이런 엽기떡볶이와 각종 재료들을 활용한 갖가지 메뉴들이 있지만, 오늘은 면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남은 엽떡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해 최근 각종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엽떡보나라'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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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1060cm'


'엽떡보나라'는 이름 그대로 엽떡과 까르보나라를 합쳐 만든 메뉴다.


준비할 재료는 남은 엽떡, 다진 마늘, 양파, 우유, 생크림(크림 파스타 소스), 당면이다.


'엽떡보나라'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남은 엽떡을 둥근 프라이팬에 넣고 약간 잠길 정도로 우유를 넣는다. 이때 다진 마늘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자. 더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그다음 엽떡이 끓기 시작하면 적당히 크림 소스를 넣어준다. 


이후 미리 삶아둔 당면과 양파 등을 넣고 꾸덕꾸덕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osiktam'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 소스를 한껏 머금은 당면이 남은 양념과 떡, 어묵, 소시지 등과 어우러져 감칠맛이 폭발한다.


더 맛있게 즐기고 싶다면 꾸덕꾸덕한 소스 위에 치즈를 추가하는 것도 좋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치즈가 엽떡 특유의 매운맛을 잡아줄 것이다. 


'엽떡보나라'는 시원한 맥주 안주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홈술' 안주로 제격이라는 후문이다.


어느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엽떡보나라'와 함께 하루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josikt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