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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A컵 존예녀 vs D컵 평범녀" 밸런스 게임에 남성들이 투표한 결과

최근 남성들에게 작성중 트리플 A컵 존예녀와 D컵 평범녀 둘 중 한 명과 사귈 수 있다면 어떤 여성을 택하겠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상형을 물으면 갑론을박을 펼친다. 큰 의미는 없다. 단지 자신이 상상 속에 그리던 이상형을 서로에게 설파하기 바쁘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는 몸매와 얼굴이 아닐까 싶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논쟁을 두고 하나의 투표가 진행됐다. 선택지는 '트리플 A컵 존예녀와 사귄다', 'D컵 평범녀와 사귄다' 두 개다.


해당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총 141명이었는데 그 결과가 흥미롭다. 전자를 택한 사람이 49.6%, 후자를 택한 사람이 50.4%로 나타났다. 표로는 단 1표 차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댓글 속 의견들도 팽팽했다. 


전자를 택한 사람들은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중요시했고, 후자라고 답한 사람들은 연인과의 성관계에 비중을 높게 봤다. 


전자와 후자 모두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 성욕을 연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시한다는 것은 같았다. 


개개인이 가진 취향 정도가 다를 뿐이었다. 다만 얼굴과 가슴 두 요소를 바라보는 남성의 시선이 비슷하게 나왔다는 것은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성들이 외모에 집착하는 것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본능이라고 설명한다. 


잘생기고 예쁜 이성을 만나야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2세를 낳을 수 있고 특히 가슴과 엉덩이 등 일부 여성의 신체 부위는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는데 필수인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여성들이 남성들의 조건을 따지는 것 또한 마찬가지 이유. 


여성들이 남성의 외모는 물론 경제력과 학벌을 조건으로 보는 것은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중시하는 탓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