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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4일) 코로나 확진자 583명 발생…28일째 세자릿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4일) 하루 동안 583명 발생했다.


대학별 전형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의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한 가운데 연일 수백 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8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 6,915명이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59명이었고, 나머지 24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231명, 경기 150명, 부산 29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540명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조치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서울시는 오늘(5일) 0시부터 2주간 '밤 9시 이후 멈춤'이라는 강력한 추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상점, 영화관, PC방, 대형마트 등도 밤 9시가 되면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도 마찬가지다.


지난 4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코로나 확산의 중심인 수도권, 특히 전국의 사람과 물류가 모이는 서울의 확산세를 조속히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뚫릴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더 큰 위기가 닥치기 전에 결단했다"며 "목표는 2주 안에 일평균 확진자 수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