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와 사고나 처참하게 박살나버린 '4억원'짜리 맥라렌 720S (사진)

보배드림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3중 추돌로 추정되는 차량 사고가 발생해 약 3억 6천만원 상당의 스포츠카 '맥라렌 720S'가 크게 파손됐다.

해당 차량은 좌측면이 심하게 파손됐는데, 출고한 지 한 달가량 밖에 되지 않은 신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동차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날(3일) 서울 강북구 일대에서 벌어진 차량 사고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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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맥라렌 차량의 앞 한쪽 범퍼와 휀더는 완전히 파손돼 있고 그 파편들이 거리에 어지럽게 떨어져 있다.

근처에는 함께 사고가 난듯한 택시 한 대와 승합차가 멈춰 있다. 각각 뒤 범퍼와 앞 범퍼가 파손됐다.

특히 택시 또한 맥라렌 못지 않게 파손 정도가 심해 당시의 사고 규모가 작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작성자는 이날 12시께 차량 3대가 순식간에 부딪쳤다고 말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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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고와 관련해 과실 비율 등 어떠한 추가적인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사고 차량인 맥라렌이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차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자동차 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맥라렌 차량의 가격은 출시가 약 3억 6천만원으로 옵션이 더해지면 4억원을 훌쩍 넘는다. 그만큼 수리비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북경찰서 관계자는 "어느 차량에 과실이 있느냐"라는 인사이트 질문에 "현재 과실 비율을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자세한 사고 내용을 조사 중이다"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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