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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만에 처음"···어제(3일) 하루 코로나 확진자 629명 발생

코로나 사태 속 수능시험은 별 탈 없이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수백 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 사태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전날(3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이 나왔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2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 6,33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00명이었고, 나머지 29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역별 사례를 보면 서울 291명, 경기 155명, 부산 31명, 충남 22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536명이 됐다.


수능 시험이 별 탈 없이 마무리됐지만, 방역당국은 수능 이후부터의 방역이 더 중요하다며 국민들을 향해 거듭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수능 이훙도 입시 전형이 계속되므로 애써 공부한 수험생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사회 구성원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가급적 불필요햔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수험생들을 향한 당부도 있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수능이 끝난 뒤 친구들과 모임을 갖거나 밀폐된 음식점, 카페 등에서 장시간 대화하는 활동은 최대한 피해 달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