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술에 만취해서 하는 '음주 섹스'가 최악인 이유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종종 술을 마시고 야릇한 분위기에 취해 성관계를 하게 될 때가 있다.


왠지 술을 마시면 평상시보다 더 성관계를 하고 싶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오히려 술김에 한 성관계는 생각보다 로맨틱하지 않다.


알코올 지배하에 이뤄진 성관계는 오히려 서로에게 최악의 경험을 가져다줄 수 있다.


지금부터 술을 마시고 술김에 하는 성관계가 왜 최악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한다.


1. 발기가 잘 되지 않는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술을 마시면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술의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보통 발기는 대뇌에 성적 충동 및 성적 흥분이 일어나게 될 경우 척수에서 발기 중추를 자극해 일어난다.


그런데 술은 말초신경을 둔하게 해 발기 중추 자극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뜨거운 밤을 위해서라면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는 게 좋다.


2. 삽입할 때 통증을 더 많이 느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과도한 음주는 우리 몸에 탈수 현상을 일으킨다.


또 우리 몸의 감각을 둔하게 하다 보니 애액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애액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삽입을 시도하다 보면 당연히 여성들은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상태에서 무리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다 보면 질염의 위험도 커지니 주의해야 한다.


3.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욕을 자극하고 성기가 더욱 단단히 발기되도록 해준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실수록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화끈한 성관계를 위해서라면 너무 과한 술은 피하는 게 좋다.


4. 오르가즘을 잘 못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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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술에 취하면 우리 몸의 감각 기관은 둔해진다.


발기부전과 사정 지연, 조루 등이 찾아와 원활한 성관계를 방해한다.


이로 인해 남녀 모두 과도한 음주 후에는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 또한 더욱 힘들다.


그래서인지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하면 평상시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