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명문대' 수시 합격했다며 "수능서 점수 깔아주고 오겠다" 밝힌 '고등래퍼' 하선호

Instagram 'sandybeach0205'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래퍼 하선호가 수능을 앞두고 대학에 수시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일 하선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선호는 수능을 보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감사하게도 수시 붙어서 정시 최저 맞춰야 하는 친구들 깔아주고 오겠다"고 밝혔다.

수시를 통해 대학에 붙었지만 수능을 보러 가서 수능 점수가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것이다.

Instagram 'sandybeach0205'

수능 이후 계획에 대해서 그는 "우선 면허 따고 그동안 입시 준비하느라 소홀했던 앨범 작업 열심히 하고 운동도 다시 열심히 하겠다. 미뤄뒀던 스케줄들을 하나씩 소화하느라 바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연기 전공을 하게 됐다는 하선호는 어떤 대학을 합격했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개된다면 마다하진 않겠지만 굳이 지금 말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때는 활동에 집중하느라 학업에 소홀했지만 (공부에 대한) 열망은 항상 있었다"며 "대학 생활은 후회 없도록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싶다"고 덧붙였다.

Mnet '고등래퍼 2' 

그러면서 자신이 수시 전형에 지원한 대학은 모두 '인서울 4년제 좋은 학교'라고 언급했다.

하선호는 Mnet '고등래퍼' 시리즈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래퍼다.

그는 서울외고 일본어과 학생이라는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