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질 근육' 강화시켜주는 3가지 '케겔' 운동법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최근 '성기능 강화 운동'으로 불리며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운동법이 있다.

요실금이나 치질, 변비 증세 완화는 물론 성기능 장애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케겔 운동'이다.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놀드 케겔(Arnold Kegel)이 개발한 케겔 운동은 늘어진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 방법이다.

케겔 운동은 다른 부위의 근육에는 힘을 주지 않고 치골에서 꼬리뼈 부분의 근육에만 힘을 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주로 여성에게 권장하는 운동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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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육을 강화하게 되면 요도와 항문 괄약근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꾸준히 반복하면 엉덩이를 '힙업'시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래 3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똑바로 눕는다. 무릎은 구부린 상태에서 복근과 둔근에 힘을 주며 엉덩이를 위로 틀어 올린다.

그런 다음 엉덩이를 바닥에 낮췄다가 다시 올려주는 업 앤 다운 동작을 1분 동안 반복한다.

엉덩이를 내릴 때 바닥에 닿지 않게 해야 하며, 물병이나 아령 등을 골반에 올려 운동하면 효과를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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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법 또한 마찬가지로 바닥에 등을 대고 무릎은 구부린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발이 무릎 바로 밑에 있도록 한다.

그다음 오른쪽 발을 왼쪽 무릎 위에 걸친 후 복근과 엉덩이에 힘을 주며 엉덩이를 천장 방향으로 틀어 올린다.

엉덩이와 복근에는 계속해서 힘을 주며 엉덩이를 바닥에 낮췄다가 다시 올려주는 업 앤 다운 동작을 30초간 반복한다.

이후 왼쪽 발을 오른쪽 무릎 위에 걸친 자세로 30초 동안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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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매트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발을 붙인다. 그리고 기본 브릿지 자세와 마찬가지로 엉덩이를 틀어주면 된다.

이때 다리를 벌리는 동작을 추가한다. 다리를 벌리며 엉덩이를 들고 오므리면서 엉덩이를 내려준다. 이 자세로 1분간 반복한다.

매일 따라 하기 좋은 케겔 운동의 3가지 방법은 아래 영상을 통해 좀 더 자세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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