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엑스맨' 여배우 엘렌 페이지, '트렌스젠더'로 남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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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엑스맨', '인셉션' 등 유명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Ellen Page, 33)가 트랜스젠더 선언을 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엘렌 페이지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직접 트랜스젠더가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엘렌 페이지는 "친구들, 나는 내가 트랜스가 됐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어. 앞으로 나를 부를 때 그 혹은 그들이라고 불러주길 바라"라며 "내 이름은 이제 엘리엇이야"라고 깜짝 고백했다.


덧붙여 그는 "나는 내가 트랜스라는 것을 사랑한다. 또 내가 괴짜라는 것도 사랑한다. 나는 지금 많이 행복하다. 내가 누구인지 사랑하는 것은 내 진정한 자아를 추구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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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에서 엘렌 페이지는 올해만 40명의 트랜스젠더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가슴 아파하기도 했다.


그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이 만연하다. 혐오와 폭력의 위협을 받고 있는 트랜스젠더들에게 당신을 보고, 당신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트랜스젠더 선언 후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페이스북 이름 또한 '엘리엇'으로 바꾼 상태다.


인사이트영화 '인셉션'


아직 성전화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공개된 바 없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지난 2014년 커밍아웃을 한 후 2018년 동성 연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


영화 '주노'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엘렌 페이지는 인기 영화 시리즈 '엑스맨'과 '인셉션', '엄브렐러 아카데미'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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