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고백 후 스윙스까지 욕먹자 "경솔했다" 사과문 올린 최하민
막노동까지 했다며 생활고를 고백했던 래퍼 최하민이 SNS에 추가 글을 게재하며 수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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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민 SN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고등래퍼'에서 출중한 랩 실력을 뽐내며 새로운 랩스타의 등장을 알리며 유명 소속사 저스트뮤직에까지 들어간 최하민.
안타깝게도 최하민(오션검)이 수입이 없는지 '생활고'를 고백했는데, 그가 파장이 커지자 사과문을 올렸다.
1일 최하민은 오후 자신의 SNS에 "경솔했다. 아무일도 없었다. 노력하겠다"라며 다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는 "저는 크리스천이고 이름은 최하민이다. 내년 4월에 검정고시를 볼 예정이고 바로 입대를 하고 싶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하민 SNS
이어 최하민은 "저에게는 건강보험료 332만 원과 국민연금 미납료 17개월분이 있다. 이런 문제들은 나이에 비해 너무 무겁다"면서 "막일을 해보았지만 600만 원가량의 돈을 모으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대출을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상품이 없었으며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 간신히 자리를 털고 집에 들어와 누워 이 글로 도움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최하민은 "SNS 계정을 양도하고 싶다"면서 팔로워가 많은 SNS 계정을 팔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해당 글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포털사이트 검색어까지 오르내리면서 소속사 사장이었던 스윙스까지 욕을 먹자 빠르게 수습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하민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7월 음반 '플랜 A'를 발표했으나,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스윙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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