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가입한 유튜브 채널 오픈하고 '폰'으로 대충(?) 찍어 영상 올린 '비투비' 서은광 (영상)

YouTube '서은광'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투비 서은광이 8년 전 가입한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시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8일 서은광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제대로 카메라와 스태프를 갖춰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는 이타 연예인들과 달리 서은광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대충(?) 찍은 것처럼 보였다.

영상 속 서은광은 "안녕하세요. 서은광입니다"라며 "지금은 테스트 중입니다. 안녕. 좋은 아침. 안녕히 주무세요" 등의 말을 래퍼같이 빠르게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그는 잔잔한 발라드 곡을 부르며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더니 돌연 "뿅"이라는 말을 외치고 영상 속에서 사라졌다.

YouTube '서은광'

프로필 사진도 없고 별다른 예고도 없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서은광의 모습은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영상이 올라온 이 계정은 서은광이 지난 2012년 개설하고 아무 영상도 올리지 않았던 '유령 계정'이었기에 팬들을 더욱 폭소케 했다.

자신의 이름 석자로 유튜브를 오픈한 서은광의 모습에 팬들은 "역대급 초보 유튜버가 등장했다", "이렇게 정직하게 유튜브 시작하는 연예인은 처음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은광은 지난 16일 비투비의 유닛 그룹 '비투비 포유'로 새 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28일 첫 게시물을 올린 서은광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9일 오후 3시 기준 1.9만 명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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