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천에 '첫눈' 내리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인천 지역에 살고 있는 이들이라면 지금 당장 밖을 내다보도록 하자.

겨울을 맞이하는 첫눈이 인천 하늘에서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인천 지역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날씨알리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앞서 기상청은 다수 지역에서 기온이 아침에 영하권을 기록하고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도서지역(옹진 등)과 인천·경기 서해안(인천, 강화 등)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이번 눈은 올가을 들어 인천에서 관측된 첫눈으로 지난해보다 11일, 평년보다 5일 느리게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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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쌓일 만큼 펑펑 내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12월을 앞두고 내린 첫눈이라 시민들은 설렘을 만끽하는 분위기다.

현재 각종 SNS 등에는 눈과 관련된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과 영상 등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