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중 2개 '날짜'까지 딱 맞아떨어진 어느 무속인 딸의 '마지막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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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나의 예언 글이 공개됐다. 처음에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무속인의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의 말을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28일인 오늘, 그의 예언 3가지 중 2가지가 날짜까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그의 첫번째 예언은 25일 확진자가 500명대에 이르고 정부가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26일 방역 당국은 25일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를 발표했다. 586명이었다.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으나 그의 예언은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첫 번째 예언이 맞으면서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글이 점차 퍼지기 시작했고, 수능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의 불안감이 조금씩 커졌다. 


다름 아닌 그의 두 번째 예언 탓이었다. 


그는 28일 "시험 관련 건으로 학원에서 크게 하나 확진자 터짐"이라고 밝혔는데 실제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대형 입시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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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강생이었던 그는 지난 26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에게 전염돼 27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 측은 해당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8일(토) 등원을 하지 말라고 긴급공지 문자를 발송했다. 


이제 남은 그의 예언은 오는 30일 교육부에서 "수능을 1월로 연기"한다는 것이다. 


화제가 된 예언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수능이 1월로 미뤄진다는 걸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은 극악으로 치닫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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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0.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넘어섰다. 


2.5단계는 전국 유행 단계로 정부는 내일(29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입시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교육부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이 시험 과정에서의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지만 수험생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21학년도 수능이 제대로 치러질지 국민의 우려와 기대가 모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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