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인생에서 친구가 가장 많은 나이는 '00살'이다

인사이트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과연 지금 내 휴대폰 연락처 목록에서 평생 같이 갈 친구는 몇 명이나 될까.


학창시절 서로의 소울메이트를 자처하며 늘 붙어다니던 친구들도 나이가 들고 생활하는 패턴이 달라지면 멀어지기 십상이다.


지금 '25살'이 넘은 사람이라면 이 말에 깊게 공감할 것이다.


인생에서 인간관계의 '정점'을 찍는 시기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씁쓸함과 흥미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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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매체 CNN은 평생에 걸쳐 친구가 가장 많은 나이는 '25살'이라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핀란드 알토대학과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유럽 인구 320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이다.


먼저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은 상대의 성별과 나이, 전송 횟수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교우관계가 활발하게 이뤄진 시기가 '25살'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25살과 비슷한 나이대에 해당하는 그룹의 친구 명수와 연락 빈도수가 다른 나이대의 그룹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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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5살 이후로는 연락 빈도수가 급격하게 줄었으며 연락을 주기적으로 하는 친구 또한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약 20년간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50살이 넘어서면서부터 다시 조금씩 인간관계를 넓혀나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결혼 후 아이를 키우느라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던 부모들이 다시 친구들을 찾기 시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협회 '오픈사이언스 저널'(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게재됐다.


25살까지는 노력하지 않아도 주변에 친구가 많을 수 있지만 이후로는 관계를 이어가려는 노력이 없으면 친구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지금 곁에 있는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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