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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보다 크고 달콤한 과즙 팡팡 터지는 33만원짜리 '초대형 포도'

달걀 한 알보다 큰 초대형 포도 품종이 나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vietnamne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씹을수록 달콤한 과즙이 터져 나와 비싼 가격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샤인머스캣'.


그런데 최근 샤인머스캣의 인기를 위협하는 새로운 품종의 포도가 나와 과일덕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독특한 비주얼의 과일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삭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일품인 포도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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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한 송이만 놓고 보면 "샤인머스캣이랑 다를 게 없는데?"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다른 물건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이 포도의 독특함을 알 수 있다.


사실 이 포도는 한 알이 달걀보다 큰 초대형 사이즈 포도다.


달걀의 평균 세로 지름이 5cm인 것으로 미뤄보아 해당 포도 한 알은 약 6~7cm 크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커다란 크기 때문에 한입에 넣는 보통의 포도와는 달리 조금씩 베어먹어야 한다고.


인사이트vietnamnet


"과일은 클수록 맛이 없다"라는 편견과는 달리 샤인머스캣을 능가하는 단맛을 자랑한다고 한다.


아삭아삭 베어먹을 수 있어 식감 면에서 더욱 만족스럽다는 후문이다.


얼린 뒤 그릇에 모아두고 샤벳처럼 즐기면 특히 더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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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현재 일본 나가노 지방에서 재배 중인 해당 포도는 '무스카트 재팬'이라고 불린다.


아직은 아주 희귀한 품종이기 때문에 구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한 송이 당 700만 동(한화 약 33만 원)의 다소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해당 포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거 한 알에 주스 한 잔 나오겠다", "하나씩 싸 들고 다녀도 배부르겠다", "한번 먹어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