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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코로나 확진자 583명 발생…"600명대 임박"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에 임박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5일) 하루 동안 583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에 머물렀지만 이날 500명대를 넘어서면서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감염의 고리가 더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도 점점 넓어지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8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날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만 2,31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53명이었고, 나머지 30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 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51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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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2~3주일 내로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정확하게 예상할 수는 없지만 현재 확진자 발생 추이가 계속 유지되면 2~3주 이내에 중환자실이 부족하게 되는 문제를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기준 즉시 입원 가능 병상은 전국에 115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아직 의료체계에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중환자 증가에 대비해 계속 병상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