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코로나 집단감염' 터진 연천 신병교육대, 확진자 더 늘어 '68명'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연천 신병교육대가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연천 신병교육대가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 연천의 신병교육대 훈련병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가운데 확진자가 55명에서 68명까지 늘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8명(25일 오후 10시 기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훈련병 1명이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해당 훈련병은 지난 10일 입소했으며 당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양성 판정을 받은 훈련병의 밀접접촉자를 구분해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동기생 6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8명은 현재까지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기다리다 미쳐'


게다가 현재 접촉자를 넓혀 5사단 훈련병과 기간병, 간부 등 전 부대원 1100여 명 중 860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병영 내에서 격리 조치하고 있다"며 "중증자가 발생할 경우 군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6명에 달해 오늘(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