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있는 '12월 생일'인 친구들이 더 '순둥'하고 착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모임과 사랑하는 이들과 선물을 주고 받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최근 12월이 생일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착한 성격을 가졌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간 노화 연구 학회지(Journal of Ageing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월에 태어난 더 건강하고 착한 성격을 가졌다.

연구에 따르면 마지막달에 태어난 사람들은 감정 기북이 크지 않으며 다른 달에 태어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불평불만하지 않는다.

또 12월생들은 다른 월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고 면역력도 좋다고 한다.

혹 12월 생일인 사람이거나 주변에 곧 생일인 친구가 있다면 아래 성격과 비슷한지 재미삼아 보길 바란다.

1.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12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급변하는 날씨를 일찍 겪으며 스스로 면역력을 키워 나간다.

그래서 다른 월에 태어난 사람들보다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한 연구 결과에서는 12월 생들이 다른 월에 태어난 특히 더 심혈관 질환을 덜 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여름 내내 임신 상태였던 여성이 비타민 D에 많이 노출 돼기 때문에 겨울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다른 계절에 태어난 아이들보다 더 건강하다.

2. 착하고 순한 성격으로 인해 사교성이 좋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에이틴'

앞서 말했듯이 12월생들은 다른 월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

그래서 사교성도 좋은 편이다.

실제 12월생들은 성장과정에서 친구들을 두루두루 사귀며 솔선수범하는 스타일의 성격인 경우가 많다.

3. 아침형 인간이 많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12월생들은 다른 달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훨씬 더 부지런하다.

모든 12월생들이 일찍 일어나지는 않지만 대부분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실제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패턴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4. 운동신경이 좋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국제 스포츠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월생들은 운동 신경이 월등히 뛰어난 편이다.

앞서 말했듯이 12월 생들은 다른 월에 태어난 아이들에 비해 엄마 뱃속에서 비타민 D에 더 많이 노출 돼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보통 12월생들은 한여름철에 임신 말기에 접어든다. 이 때 많은 햇빛에 노출 되어 다을 월에 태어난 아이들보다 운동신경이 발달 되는데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라고 보고 있다.